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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레이디경향 2011년 1월호에 실린 북촌병원
작성자
작성일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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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회수
1148
내용

1907년 순종 원년 종로에 잇방(당시의 치과 명칭)이 처음 개설됐을 때 사용했던 ‘이해박는집’이라는 간판을 그대로 재현해 달았다.     진료 대기실 서까래에는 2005년 재건축 후 개원한 날짜가 적혀 있다. 전통 서까래와 모던한 현대 조명의 조화가 멋스럽다.    치과 곳곳 전통 가구와 소품들을 놓아 한옥의 정취를 경험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으로 완성했다.

 

Part 1 한옥 상업 공간에서 힌트 얻기
지난 봄 인기를 끈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박개인은 유명 건축가의 딸로 아버지가 지은 한옥에 산다. 그 이전 ‘꽃보다 남자’ 속 대통령 손자인 윤지후 역시 한옥에 사는 것으로 등장한다. 신기하게도 대중은 유럽이나 미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부러워하면서도 정작 ‘최상류층’은 우리 전통 문화를 멋들어지게 누리며 살고 있을 거라는 묘한 인식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한옥 인테리어가 내게는 영원히 해당사항 없는 동떨어진 스타일만은 아니다. 최근 한옥 인테리어는 상업 공간에서 활발히 적용되는 가장 ‘핫’한 스타일. 전통의 본질적인 요소는 살리고 불편한 문제는 보완한 몇 곳의 상업 공간을 통해 리노베이션 힌트를 얻어보자.

 

 최소한의 변형으로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다
가회동 북촌에는 한옥의 운치를 살린 치과가 자리해 시선을 끈다. ‘한옥치과’로 불리는 ‘이해박는집’이 바로 그곳.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자그마한 뜰이 눈에 들어온다. 치료를 위해 의자에 누우면 한옥의 서까래나 마당의 뜰이 보인다. 통풍이 잘돼 치과 특유의 소독약 냄새도 나지 않는다. 김영환 대표원장은 “환자들에게 편안함과 문화적 감동을 주고 싶었다”며 “이런 게 바로 ‘한옥의 힘’인 것 같다”고 말한다. 병원은 오로지 번화한 도심의 양옥과 어울린다는 통념을 깨고 전통문화와 현대의학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공간을 완성했다. 변형된 한옥 중에는 아름다운 한옥도 있지만 새롭게 삽입된 부분들이 오히려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건물도 많다. 이러한 어설픈 시도와는 달리 이곳은 ㄴ자 집 두 채를 연계해 사용하면서 최소한의 변형만을 시도해 전통과 현대를 심도 높게 재해석해 접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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